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탑 브랜드 어워드’는 매년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분야별로 나눈 후 브랜드 경영전략, 시스템, 관리, 경영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각 분야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사천시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관리 지방공기업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사천시실내수영장, 공공하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기관장 의지를 담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재난·안전사고 제로(Zero)화 슬로건을 표방하고, 안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경영 전략체계를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제로(Zero)는 물론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숨쉬기 좋은 공간 인증을 취득하는 등 각종 재난관리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점도 이번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안전보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대학교수,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위원 등 안전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설 전반에 대한 예방 중심의 안전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보다 철저한 위기관리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끊임없는 개선활동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미생물발효재단 축산악취저감 기술개발 협약체결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농업회사법인 ㈜아하팜과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축산분뇨 악취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 아하팜은 국내 식물에서 추출한 효소와 미생물재단에서 자체 개발해 보유 중인 종균을 합성해 축산악취저감제를 개발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재단이 개발한 미생물 종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메탄발생량 감축 및 축산악취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축산 악취 민원건수(2014-2019)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 전국에서 악취민원은 총 3만 9007건에 달하며 그 중 경남에서 발생한 민원이 7491건(19.2%)으로 가장 많다.
특히 지난 2021년 11월1일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메탄가스를 30% 감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농업회사법인과 공동으로 메탄발생량 감축 및 축산악취저감에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자연생태순환 농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추진
사천시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옥외광고물 양성화는 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한 고정광고물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 없이 사후 허가나 신고 등을 거치도록 해 제도권 내로 흡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등 고정광고물 4종류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자진신고 기간은 4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며 불법간판의 소유·관리자는 사천시 도시과 도시경관팀에 신청서류(신청서, 건물주 동의서, 간판사진 등)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수수료는 면제이지만 안전점검수수료는 납부해야 한다.
시는 자진신고 기한내 신고되지 않은 불법간판에 대해서는 하반기 집중단속을 통해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대집행 조치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양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통보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 마련 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만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사천시,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 추진
사천시가 구미길(송포교-죽림삼거리) 구간 기존 녹지네트워크 연결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 연출을 위한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약 1억원을 투입해 송포교-죽림삼거리간 도시계획도로(대로1-7호선)확포장공사 구간내 가로화단에 기존 가로수 거리와 연결하기 위해 왕벚나무 152주, 중앙분리대 화단에는 홍가시 76주를 식재하여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녹음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로수는 도시 내 녹지축의 형성과 특징적인 가로공간을 창출하여 그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흡착 및 흡수기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효과 완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