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형호 인제대 대외부총장과 김동수 해운대백병원장, 김도현 ㈜다림바이오텍 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해 기술이전 이후 제품생산까지 진행한 기술사업화 우수 모델의 연계 방안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서 이들 기관은 기술개발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와 상호시설이나 연계 기간 활용 지원,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지원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형호 인제대 대외부총장은 "지역 산업현장에 기반한 R&BD와 기술사업화 중요성이 날로 부상하는 만큼 의생명·의료기기분야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해운대백병원장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계기로 타 백병원 교원들도 기술이전과 기술 사업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경남김해강소특구)은 "경남 김해강소특구사업을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의생명·의료기기 활성화에 필요한 공공기술 사업의 선순환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림양행의 가족회사로 2001년 창립한 ㈜다림바이오텍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 의약품을 제조 공급하며 국내 주요 대학과 활발한 산학협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