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단이 조성되면 산업시설 용지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콜핑 등 주남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사가 최근 산업단지 예정지 인근 축사를 포함해 사업예정지 토지소유권을 58%이상 확보함에 따라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산업단지 재지정을 받았다.
주남일반산업단지는 양산시 주남동 일원 서창산단 인근에 총 25만6913㎡(7만7716평) 규모로 조성한다.
이 산단은 ㈜콜핑을 비롯한 12개 회사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한다.
애초 2017년 6월 산업단지승인을 받은 주남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토지소유권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면서 산단지정이 해제됐다.
주남일반산업단지는 부산-울산간 기존 7호국도와 2019년 4월 개통한 부산-울산간 7호국도 우회도로와 연결돼 접근성과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춰 입주희망 기업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완료되면 2800명 정도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더불어 주변에는 서창산단과 용당산단, 웅비공단, 울산고연공단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이 주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난을 해소하고, 주변 기업들과의 경제적 이익공유 등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