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정책이다.
해당 시설의 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배출량은 901kg으로 기준 년도(2020-2021년도) 동일 기간 배출량 1166kg 대비 265kg을 감축해 감축 목표인 5%를 크게 웃도는 22.7%가량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소시설 정비를 통해 연소 효율을 개선하고 여과집진시설과 세정집진시설 등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해 미세먼지 주요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감소시킨 것이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자원화시설'의 미세먼지 저감계획은 매년 기준 년도 대비 5%씩 저감하는 계획으로 4년간 총 20%의 배출 저감이 목표였다. 하지만 시행 1년차에 이미 배출 저감량을 조기에 달성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김해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개선 의지로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