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산딸기를 수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손을 도왔다"고 입을 모았다.
내포리 산딸기 농장주인 손영욱 씨는 "산딸기는 수확 시기를 놓치면 상품가치가 낮아져 손해가 큰 작물인데 이날 직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선화 농정과장은 "직원들이 농번기에 바쁜 농가를 돕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인력난을 호소하는 농가주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들은 수확 작업을 마친 뒤 농산물 판매를 돕고자 수확한 산딸기를 구입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