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오는 10월 개최할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에 앞서 10일 '나노피아 2022 착수보고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는 주최기관인 경남도와 밀양시,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나노융합산업전 기본 구성과 운영 방안,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고와 실무위원들 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 행사 개최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나노융합산업전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홍보하고 나노기업 간 나노융합기술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한다.

지난 제7회와 제8회 산업전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직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업전은 본격적으로 분양할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발맞춰 나노융합산업의 메카인 밀양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산업전은 밀양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밀양의 우수한 나노융합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실무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나노융합산업전'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