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 페스티벌에는 인제어린이집 원아들과 가족 12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족과 가장 하고 싶은 방학 놀이'를 주제로 매직토이를 이용해 비눗방울의 과학전 원리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작품 만들기와 창의적인 활동을 벌였다.
인제대 교수창업기업 ㈜인테그로가 개발한 '매직토이'는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플렉시블 부품을 조립해 만든 창의력 향상 교구로 사용자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상상한 모형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제어린이집은 1994년에 개원했다. 지난해부터 매직토이를 도입해 창의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복전 원장은 "매직토이는 무독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유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향숙 창의력교육센터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 특강과 어린이 페스티벌·체험전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