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민제안 제도와 상반기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지난 4월11일부터 4월29일까지 19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73건이 접수됐다. 시민 체감 소통행정을 위해 상시로 운영중인 국민제안에는 지난 11월부터 4월까지 6개월간 99건이 접수됐다.
시는 해당 부서의 검토와 실무심사를 통해 채택된 국민제안 4건과 공모제안 6건을 최종 심사해 우수제안으로 총 10건(동상 1건, 장려 3건, 노력 6건)을 선정했다.
우수제안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문자발송 등을 통한 주민 납세편의 제고 방안(동상), 시민 신고제도에 '파일첨부 기능 추가' 및 '처리 결과의 PUSH 알림' 요청(장려), 홈페이지에 민원서류 작성 예시문 게시(장려), 폐기물 분리배출장소 등에 재활용폐기물 배출요령 및 재활용정보 제공(장려)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이달 중에 시상금과 함께 한다.
김병진 기획감사담당관은 "밀양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준 시민들의 소중한 제안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