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안전부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 도비 1억3500만원, 시비 3억1500만원 등 총 9억을 투입해 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대동면 일원에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재배마을, 스마트 안전마을 서비스가 구축됐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혈압과 체중, 근육량 등 상시 측정 관리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장비를 경로당 13개소에 설치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원거리 비대면 건강상담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재배마을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농장의 온도와 습도 등 생장환경 제어, CCTV로 작물상태 확인, 화재 감시 등 외부에서 농장 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 스토어 연계로 농산물 판로 확보까지 가능하다.
스마트 안전마을 서비스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자 알림과 야간 바닥조명으로 주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CCTV를 설치해 주민 생활안전에도 도움을 준다. 강변 산책로에는 스마트폰 충전과 야간 조명이 있는 스마트 벤치도 설치했다.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ICT를 활용한 생활안전과 건강관리로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농가 생산성 향상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