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Pre-Job 사업'은 올해 2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과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 기업, 복지시설과의 매칭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향상시켜 취업과 직접 연계시키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68개소 사업장을 접수 받아 직무적합성 등을 심사해 5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청년 51명이 지원해 최종 36개 사업장과 청년 39명이 매칭돼 일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시는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매칭해 중도 포기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사업장과 청년 매칭 방식을 무작위 추첨이 아닌 면접 심사 방식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6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산시 청년센터(청담)에서 '청년-사업장 만남의 날'도 진행했다.
올해는 총사업비는 4억 2400만원(전액 시비)으로 참여 사업장에 청년 참여자 인건비(최저 시급 기준)와 사회보험 사업장분(월 1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부담이 큰 영세 소상공인 12개 사업장에는 청년 참여자 간식비로 하루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미란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