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개최한 간담회는 홍태용 시장이 취임 이후 자원순환시설 주변영향권 주민대표들과 함께하는 첫 소통행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자리에는 영향권 내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 해당 지역구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대표들은 주거지 옆 자원순환시설로 주민들이 타 지역에 비해 소외받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영향권 내 지원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주민건강 우려 해소 방안과 시설 운영을 비롯해 소각장 시설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구했다.
홍태용 시장은 "시장 선거과정에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을 만난 결과 공통된 의견이 건강과 재산권 향상, 주민불편사항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소각장시설 존치 때까지 소각시설 인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농어촌진흥기금 6억2000만원 융자 지원
김해시가 농어업인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6억92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와 운영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며 김해시에 농장과 사업장이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다. 대출금리는 연 1%이다.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지원 한도는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이다.
융자 대상사업은 종자와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 구입비, 농기구·소액농기계구입비, 광열·동력비,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