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치솟는 물가에 대비한  민생경제 안정에 나선다

양산시, 치솟는 물가에 대비한  민생경제 안정에 나선다

기사승인 2022-07-19 13:39:33
양산시가 고물가에 대처하고자 민생경제 안정에 나선다. 소비자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빅스텝 금리인상 등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차구책이다.

시의 민생경제 안정 대책은 공공요금(5종) 동결과 물가안정대책 추진,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대폭 확대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추진 등 5개 분야다. 동결하는 공공요금 5종은 상수도료와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등이다.


더불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선정과 지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물가모니터 요원 8명을 투입해 생필품 38개와 개인서비스 26개품 등 총 64개 품목을 매주 조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양산사랑상품권 발행도 대폭 확대한다.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경기를 활성화고자 예비비 20억을 투입한다. 양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2500억원으로 연초 계획 1500억원보다 1000억원을 추가로 확대 발행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하반기 46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2%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원금상환 유예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원금 상환 최대 1년 유예하고 이차 보전기간도 4년에서 5년으로 1년 연장한다.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90억원과 청년창업특별자금 30억원 등 총 120억원을 최대 4년간 2.5%-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상생임대인에게는 7월 재산세를 감면한다. 소상공인에 부과하는 8월 사업소분 주민세 감면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248명을 채용한다.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양산 Pre-job사업'에 청년 40명 채용한다. 청년구직활동수당도 145명에게 지원한다. 

이밖에 시는 상권활성화를 위해 양산시 상권을 서부권과 원도심권 남부 북부 동부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세부추진 계획도 수립한다. 이들 권역별로 상권활성화 콘텐츠를 개발해 맞춤형 지원도 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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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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