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협의회는 정부 고용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의 취업 관련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INJE청년고용협의회'를 올해 인제대 전민현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해 '김해청년고용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새로 출발했다.
협의회 자리에는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산학협력단, LINC 3.0사업단,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해시청, 경남경영자총협회,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 청년협의체, 가야대, 김해대, 영산대, 김해건설공고, 김해생명과학고, 진영제일고, 김해한일여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취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나눴다.
협의회는 앞으로 대학과 기관의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인과 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에는 연합 채용 박람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지역 고교와 지역대학,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학교와 적극 연계해 청년들의 김해 이탈을 최소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제대 최용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공동 노력으로 청년 고용을 위해 지역 대학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