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숲애(愛)서(徐)', 경남 대표 치유전문시설로 자리매김 [양산소식]

양산 '숲애(愛)서(徐)', 경남 대표 치유전문시설로 자리매김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2-10-17 18:27:42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숲애(愛)서(徐)'가 경남 관광재단의 '경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돼 명실공히 경남을 대표하는 치유전문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경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기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경남 소재 웰니스 관광지 6개소 외에 경남관광재단에서 경남형 웰니스 관광지 5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지역관광 클러스터 확장을 통한 경남의 전반적인 웰니스 관광산업 수준 향상과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양산시는 지난달 16일 '숲애 서'를 힐링과 명상 테마의 웰니스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해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숲애 서'는 개관 이후 1년간 8099명이 이용했다. 이용객은 개관 초기 월 387명에서 올해 7월 기준 1718명으로 344% 증가했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결과 94.4%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숲애 서'는 지난 6월 경남 최초로 산림교육센터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경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까지 선정됨으로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치유 전문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앞으로 경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온 오프라인을 통한 웰니스 관광지 통합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에 걸맞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사랑카드 많이 사용해주세요

양산시가 주요관광지를 소개한 관광객 전용인 양산사랑카드 5000매를 별도로 제작해 통도사와 울산역 등 주요 관광지에 비치했다.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양산사랑카드는 13만7000여명이 사용하는 선불충전식 카드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충전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지급(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해 시민들의 선풍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관광카드는 10월 말부터 울산역과 물금역, 시외버스터미널, 통도사, 내원사, 황산공원 등에 비치한다. 양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카드 비치 장소를 방문해 관광카드를 수령해 앱설치와 회원가입, 카드등록을 하면 양산사랑카드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전금액과 포인트금액은 양산시 내 양산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60%이상 사용 때 잔액은 환불이 가능하다. 대형마트나 유흥업소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주요관광지 입장료 캐시백 사업 등과 연계해 양산사랑카드 사용이 대폭 활성화하면 양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 양산국화향연'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개최

가을의 정취를 가득담은 '2022양산국화향연'이 10월22일부터 11월1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물금읍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황산공원 전망대 인근)에서 개최한다.

양산국화향연은 관람객의 접근성이 좋고 야생화단지가 주변에 조성돼 경관이 아름다운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 2만㎡의 규모로 조성해 4만4000여점의 국화작품을 매일 오후 9시까지 전시한다.


양산국화향연의 테마는 판타지아테마로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들이 조성돼 국화향연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국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무대공연 행사와 체험행사가 매주 주말마다 풍성하게 진행된다. 

농산물 홍보관과 천연염색 체험, 국화차 시음회 등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하고 버스킹 공연과 양산예술제, 자원봉사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통도사 일원에서 개최하던 양산국화향연이 올해는 황산공원에서 처음 개최하는 만큼 아름답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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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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