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약선바이오와 마이크로 니들 치료제 개발한다

인제대, 약선바이오와 마이크로 니들 치료제 개발한다

기사승인 2022-10-19 23:13:46
인제대학교가 당뇨 치료제 개발로 유명한 ㈜약선바이오 측과 마이크로 니들 체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제대는 18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당뇨 치료 유망기업인 ㈜약선바이오(대표이사 곽순만)와 마이크로 니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조형호 대외부총장과 송한정 산학협력단장, 정옥찬 의공학부 교수, 곽순만 ㈜약선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당뇨 치료 관련 마이크로 니들 치료제 개발과 마이크로 니들 몰드 제작 노하우 이전, 공동 R&D 수행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마이크로 니들 기술은 인제대에서 보유한 의생명 의료기기 분야 기술로 다양한 물질과 치료제에 접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어떤 성분을 탑재하느냐에 따라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으로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당뇨 치료 관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의료기술로 시장에서 독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

양 기관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국내외 바이오산업에서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신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선바이오는 당뇨 관리 기능성식품인 '당박사쌀'로 유명하다. ㈜약선바이오 대표이사는 "당뇨 관련 축적된 인적과 물적 자원에 더해 인제대와 협업을 통해 신의료기술에 접목된 의료기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형호 인제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계약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시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우수기업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공동 연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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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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