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접수 외 [경산소식]

경산시,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접수 외 [경산소식]

기사승인 2022-11-21 10:12:05
경산시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추가 접수한다. (경산시 제공) 2022.11.21
경산시가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정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를 보급, 가정용 난방비 절감을 돕기 위한 것이다. 

경산시에 거주하면서 2022년에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주택의 소유자 또는 세입자로서 설치비용을 실제 부담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업체 대리접수를 포함한 방문 접수 및 등기우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일반가구 10만 원, 저소득층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경산시에 단체교섭 요구서 전달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2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경산시 제공) 2022.11.21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총무부서에 공무원들의 노동조건 및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한 ‘2022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교섭 요구에 앞서 노동조합은 지난 9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10일간의 단체교섭 안건을 공모, 5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운영위원회를 거쳐 총 19개 안건을 제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0년 첫 단체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 단체교섭으로 시와 노조 교섭위원들의 교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서의 주요 내용은 ▲조합 임원의 처우개선 ▲인사 고충 상담실 설치 ▲휴일 또는 근무시간 외 행사 및 비상근무시 대체 휴무 실시 ▲공직문화 개선 등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및 후생 복지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단체교섭과 관련해 “민선 8기 출범 후 첫 단체교섭인 만큼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 상호 합리적인 방안과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상현 위원장은 “건전한 공직문화를 저해하는 전시성 행정과 줄 세우기 등 관료주의·권위주의적 요소가 남아있는 관행을 개선하고, 공직사회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단체교섭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직원 행복 지수가 올라가면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를 마케팅하다’…경산시 벤처창업 브랜드 선포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 모습. (경산시 제공) 2022.11.21
경산시는 지난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산창업포럼’에서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했다.

경산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 3주간 진행된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총 1655건의 네이밍이 제안됐다. 

최종 선정된 ‘임당 유니콘파크’ 제안자 김정훈씨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경산의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 청년문화예술 창작공간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 개소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2.11.21
경산시는 지난 17일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도·시의원,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시는 10개 대학이 있는 대학도시이며, 청년들이 많은 청년 도시로서 청년들의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어느 지역보다 뜨거워 2020년부터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으로 영남대에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이 사업의 하나로 청년 예술가들의 거점 공간이 될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를 이날 열었다.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연면적 607.03㎡, 지상 2층의 4개동 컨테이너형 건물로 S동(Street, 거리)은 공유작업실, T동(Talent, 재능인재)은 문화공연, 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 A동(Art&culture, 문화예술)은 공유판매점 및 커뮤니티 공간, R동(Region, 지역)은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의 꿈을 펼치고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이 꿈꾸는 청년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경북도, 경산시와 영남대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도·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6억 7500만 원을 들여 영남대와 주변 대학가를 중심으로 청춘꿈지락, 꿈지락 책방 등 청년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플리마켓, 청년예술작품 전시, 버스킹 공연, 원데이클래스, 청년작가 육성 등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꽃 피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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