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는 조양래동물의료센터 조양래 원장과 인제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감경윤, 이도경, 천정환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재학생 현장실습과 취업 정보 공유,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동물보건사 인증을 위한 교육협력을 이어간다. 더불어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양래동물의료센터(부산시 남구)는 24시간 운영하는 종합동물병원이다. 고양이를 위한 전용 진료실과 통합 한방재활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진단·치료 장비와 이를 운용하기 위한 우수한 의료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학과 감경윤 책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에게 대형 동물병원에서만 가능한 전문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내년에 첫 신입생이 입학한다. 인제대는 앞으로 인제대만의 차별화한 이 학과를 반려동물보건사 양성학과로 집중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