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이 대회에 7개 팀(29명)이 참가했다. 인제대 컴퓨터공학부 학생팀(박성훈 외 4명)이 대상을 받았다.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는 금상을, 나머지 참가 팀들은 모두 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인제대 컴터공학부팀은 '클라우드를 이용한 스마트팜 관리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논문은 IoT와 클라우드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팜 관리서비스의 상호 운용성과 확장성, 이동성, 데이터 관리 용이성 등을 검증했다.
경진대회에는 한국에서는 인제대와 충북대, 군산대가, 일본에서는 야마구치대학이, 중국은 장수대학 등 국내외 10여개 대학이 참여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한중일 총 46개 팀(175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우수논문 발표 경진대회에는 총 24개 팀(95명)이 논문을 제출했다.
인제대 배예나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키워 사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한중일 대학생(3-4학년)들이 창의융합 교육과 의사소통, 혁신기술,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차세대 연구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기술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한중일 3개 나라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