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 오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일부 경상권내륙의 건조특보는 오늘(31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2월 1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0도, 최고기온 6~9도)보다 높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2월 2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모레 아침 기온은 -7~-2도 분포로 내일보다 2~8도 가량 떨어져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31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10도, 경상남도 9~11도로 어제(30일, 5~9도)보다 1~5도 높겠으며, 평년(6~9도)보다 1~4도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거제 -3도, 거창 -8도, 고성 -6도, 김해 -3도, 밀양 -7도, 사천 -8도, 양산 -4도, 진주 -7도, 창녕 -7도, 창원 -3도, 통영 -1도, 함안 -8도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거제 9도, 거창 10도, 고성 9도, 김해 9도, 밀양 9도, 사천 9도, 양산 10도, 진주 9도, 창녕 10도, 창원 9도, 통영 9도, 함안 10도 예상된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