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오민자, 윤병열, 조순종 의원 5분 자유발언

의령군의회 오민자, 윤병열, 조순종 의원 5분 자유발언

기사승인 2023-03-22 14:59:00
경남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3월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첫날인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오민자, 윤병열, 조순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오민자[의령군 나 선거구] 의원은 5분 자유바언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종합축구센터 조성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올 2월에 치러진 ‘의령군수배 전국 중학생 야구대회’를 보면서 스포츠 산업이야말로 지역활력화 전략으로 매우 유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남해, 합천, 고성, 창녕 부곡 등지의 대규모 스포츠 단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의령은 온화한 기후여건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야외 운동시설인 축구장과 풋살장 등의 입지조건에 알맞다”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위하여 기초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읍 시가지와 가까운 곳이 입지로 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앞으로 개관할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하면 홍보와 이용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종합축구센터 운영에는 먹거리와 숙박시설 준비 등 수용태세도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병열 의원[의령군 다 선거구]은 농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도 농업기술원의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모델로 소개하며 농촌어르신 소일거리 소득활동 지원을 건의했다.

윤 의원은 “농촌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 어르신이 보유하고 있는 솜씨와 노하우 등을 활용한 소일거리 소득 활동을 지원하자”는 내용으로 발언했다.

그는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전국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의 97.6%가 71세까지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일거리를 통한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개인적인 소득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순종 의원[의령군 가 선거구]은 의령읍 시가지의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안전,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의령읍 신호등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2010년부터 정부의 설계지침 마련으로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회전교차로는 의령군에서는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하여 읍 시가지 주변의 노후건물 등을 정비하면 공간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사거리 주변의 노후건물과 부지 매입을 선제적으로 병행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조 의원은 “대규모 사업비와 도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수반되는 회전교차로 사업에 관계 공무원들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