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촌 여성 전문교육으로 생활에 활력 제공 [고성소식]

고성군, 농촌 여성 전문교육으로 생활에 활력 제공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3-22 15:19:04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3일부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전통 규방공예, 홈패션, 천 아트를 배우는 ‘농촌 여성 전문교육’을 개강한다.

전통 규방공예 기초과정 교육반은 옛것의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감각과 이미지를 접목하며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과정으로, 23일부터 5월25일까지 사각 바늘방석, 사각 조각가방, 조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품격있는 취미생활로 떠오르는 천 아트 교육반은 4월3일부터 6월5일까지 원단(티매트, 팔토시, 베개커버 등)에 패브릭 전용 물감을 이용해 야생화나 식물 등 꽃을 그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생활하는 곳의 기초가 되는 집안을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목적의 홈패션 교육반은 4월5일부터 6월7일까지 앞치마 만들기 등 개인 청바지를 리폼하고 활용하는 교육이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이 개인의 역량을 높여 농촌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단조로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기찬 농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고성살이 ONE-STOP 안내 도우미 센터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올해부터 전입 시 각종 지원시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고성살이 ONE-STOP 안내 도우미 센터’를 운영한다.

‘고성살이 ONE-STOP 안내 도우미 센터’는 고성군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센터장인 인구청년추진단장을 위시해 각 부서 지원사업담당 주무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성 전입 시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필요시 각 부서 사업담당자들의 대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군이 추진하는 7개 분야(전입, 청년, 다자녀, 출산․양육, 임산부, 귀어․귀농․주거, 교육) 73개 사업이 포함된 2023년 고성살이 지원 혜택 가이드북을 제작해 각 부서 및 읍면, 학교, 기업체, 관련 기관 등에 배부한다. 가이드북의 내용은 군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가이드북은 인구 유입을 위한 군 시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어 군민은 물론 전입을 고려 중인 외지인이 자신에게 맞는 시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특히 고성군만의 특별한 ‘고성살이 ONE-STOP 안내 도우미 센터’를 통해 전입 예정자가 고성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히 도와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1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선정된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이나 전입 청년 노동자에게 인근 도시와의 생활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1년간 월 20만 원(연간 최대 240만 원)의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을 연 4회 분할로 분기별 60만원 지급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45세 이하 청년으로, 고성군 소재 상시 5인 이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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