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자란도 관광 활성화 선진지 벤치마킹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자란도 관광 활성화 선진지 벤치마킹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3-29 23:15:55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월 29일 고성군 대표 관광자원인 자란도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남 신안군 일원의 선진지를 견학했다.

하트모양을 닮은 자란도는 대규모 자연 송림과 청정해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군은 이곳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 치유 관광 명소로 구현하고자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숲’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자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뱃길 대신 육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보도교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은 해상보도교 추진에 앞서 우수 사례를 체험하며 장·단점과 고성군 접목 방안, 보완 방법 등을 찾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투자유치자문관 등은 신안군청에서 관계자들의 성공사례 브리핑을 듣고,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반월·박지도 일원의 퍼플섬으로 이동해 섬과 섬을 잇는 보행교 퍼플브릿지와 꽃길을 걸었다.

군은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접목 가능한 정책을 도입해 자란도 내 계획 중인 해양치유센터와 고성군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는 경로를 발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신안군 선진 사례를 접하면서 우리 군의 현실과 비교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란도의 특성을 고려한 동선 및 시설을 계획해 주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예고 없는 농작물 재해, 고성군이 지원합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여창호)가 농작물 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해 농업인의 경영과 소득의 안정을 꾀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해주는 정부 정책 보험이다.


군은 이 보험의 가입률을 올리고자 보험료의 90%(국비50%+도비10%+군비30%)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달 가입 품목은 농업용시설, 시설 작물(딸기, 토마토, 호박, 파프리카, 부추 포함 23종) 버섯재배사, 버섯 작물이며, 12월1일까지 가까운 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경남 대표 선발전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4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경남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남배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해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를 결정하는 선발전으로, 10개 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째 날 1차 선발전, 둘째 날 2차 선발전을 치르며 동률이 나오는 경우 4월3일까지 연장해 최종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잠재된 역량이 많은 경남의 유소년들의 실력 향상에 고성군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성군에서 좋은 성과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철 농번기 농기계임대사업소 탄력적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급증하는 농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파종기 농민들을 돕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근무(개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봄철 농작물 파종이 본격화되는 4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평일 1시간 조기 개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도 정상 운영한다.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와 북부권역(영현·영오·개천·마암), 서부권역(삼산·하일·하이·상리)을 포함해 3개소에 71종류 801대의 농기계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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