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해시가 올해 행안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크게 기여한 사례로 꼽혔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전국 75개 시단위 가운데 3위를 차지해 인센티브 27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혁신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평가에서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단체장의 혁신 리더십을 비롯한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과 혁신성과, 혁신 확산,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했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 추진 성과,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 기관 대표 혁신 사례에 대한 국민 체감도 등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시책과 공원부지 지하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 운영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정책들을 추진한 사례가 인정됐다.
배준용 소통공보관은 "시장이 스스로 권위 내려 놓기를 비롯해 시정 전반을 혁신하겠다며 솔선수범하는 의지가 강해 시가 전국 지자체들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더 다양한 혁신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