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굿바비, 좌충우돌 로맨스부터 출산기 [밀양소식]

밀양시 굿바비, 좌충우돌 로맨스부터 출산기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4-12 19:40:35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도내 최초 건립된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굿바비의 좌충우돌 로맨스부터 출산기’라는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밀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밀양아리랑을 상징하는 ‘아리’와 전국적으로 유명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가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들의 핑크빛 로맨스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담당 공무원들까지 열연을 펼친 이번 영상은 밀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핑크빛 유튜브는 공직자 운영 유튜브는 다소 딱딱할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유익한 정보가 한데 잘 어우러진 기획으로 보는 이들에게 ‘누구나 가고 싶은 산후조리원’, ‘다시 아이 낳고 싶어지는 산후조리원’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이번에 MZ세대가 접근하기 편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임업직불금, 17일부터 신청하세요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2023년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신청 대상 산지가 2개소 이상일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 관리소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시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6월 지급대상자를 확정한 후 7~8월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12월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밀양시 주민자치회 맞춤형 워크숍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2일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밀양시 주민자치회 맞춤형 워크숍’을 실시한다.

시는 앞서 관내 16개 모든 읍면동을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함에 따라, 본격적인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론, 사례, 실습 등 다방면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위원의 동기부여와 역량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총 4시간으로 진행되며, 주민자치회 전환배경부터 자치회 운영 과정, 타 시·군 우수사례 소개, 자치사업 의제발굴 및 주민총회 개최방법 실습 등 주민자치회에 대한 전반적인 필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강호 행정과장은 “올해 밀양시 전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주체임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자치 활동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권 허브도시를 넘어 글로벌 핵심 도시를 향해

밀양시가 11~12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시 소속 간부공무원 56명과 산하 공공기관(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물산(주)) 대표 3명을 대상으로‘Global Standard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5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Global Standard 리더십’을 주제로 △21세기형 트렌드 리더십 △MZ세대의 이해 및 상담기법 △리더 이미지 메이킹 등 미래지향적 리더 양성과정으로 진행해 다양한 시정 주요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관리자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간부 공무원은 “지금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리더,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훌륭한 리더상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MZ세대 등 다양한 직원을 포용해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방위적으로 밀양시 성과 창출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리더가 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조직원의 적응을 지원하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시대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의사결정과 신뢰받는 리더자세를 확립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밀양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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