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관광지와 연계한 전통시장 바우처 이벤트 [고성소식]

고성군, 관광지와 연계한 전통시장 바우처 이벤트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4-14 07:18:11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고성시장 상인회(회장 채수연)가 4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인 고성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대표 관광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고성군 주요 관광지와 축제, 행사를 방문하면 고성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바우처(상품권)를 받을 수 있다.


배부 관광지는 당항포관광지, 고성공룡박물관, 고성탈박물관, 생태학습관이며, 이 밖에 공룡세계엑스포, 경관농업봄꽃축제, 소가야문화제 등 주요 축제·행사에서도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관광지에서는 지역의 정취를, 전통시장에서는 고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은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고, 전통시장과 고성군 대표 관광지가 서로 상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다”며 “이번 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고성시장을 경남의 대표시장으로 육성하고, 관광 산업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농산물 수출 단체 대표 간담회 개최

고성군은 4월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동고성수출농업단지, 영오수출농업단지, 마암난수출전문단지, 동부토마토작목반 등 수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를 위한 의견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에 따른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수출정책 활성화와 변화하는 수출시장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농업단지 대표들은 “현재 3억여 원의 물류비를 지원받아 그나마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면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성군과 우리 수출 농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며, 서로 도우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군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이후 농산물 수출 감소와 내수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 농가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중·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미등록 축산 관계시설 출입 차량 자진신고 기간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미등록 차량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 등록 기간 이후에는 미등록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소유자는 해당 차량을 지자체 축산과에 등록하고,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단말기)를 장착해야 한다.

등록 대상은 △가축·원유·알·동물약품·사료·조사료·가축분뇨·퇴비·왕겨·쌀겨·톱밥·깔짚·난좌·가금부산물 운반 차량 △진료·예방접종·인공수정·컨설팅·시료채취·방역·기계수리 차량 △가금 출하 및 상하차를 위한 인력 운송 차량 △가축 사육시설 운영·관리 차량이다.



◆고성군, 2023년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고성군이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생태관광도시 경남 고성 및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한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박람회로, 99개 기관이 참가해 2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된 국내 여행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로컬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고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야생 독수리, 둠벙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테마로 연간 진행 중인 생태관광을 소개하고, 고성의 생태관광산업과 숨은 관광자원들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 SNS 구독,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운영해 오는 7월 일산에서 개최 예정인 ‘찾아가는 공룡엑스포’와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38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고성군,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시행

고성군이 고성군민만을 위한 특별한 행정서비스를 마련했다. 

4월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규시책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이 그 주인공이다. 군민들은 주로 소유권 이전, 경계 분쟁, 건물 신축 등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이동 지적업무를 접하게 되는데, 생소한 용어, 어려운 내용, 복잡한 행정 절차가 군민들의 발목을 잡는다.


군은 이러한 이유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측량비를 지출하는 피해사례를 방지하고자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군민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 ‘동행’을 함께 신청하면 지적담당 공무원이 군민과 동행하게 된다.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사전 인·허가 확인, 측량 현장 입회, 관련 부서 업무 협의, 후속 절차 안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응대한다.

지적측량 ‘동행’ 프로그램은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시범 운영되고,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토지소유자)의 분할측량, 경계측량 등 모든 지적측량 업무에 적용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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