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부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함안소식]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부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4-22 11:35:31
경남 함안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방문단이 2023년 함안 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3박 4일 일정으로 함안을 방문했다.

체렌(B.Tseren)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등 14명의 항올구 방문단은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3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조근제 군수, 곽세훈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지고 기념촬영 후 환영 만찬에 참가했다.

21일에는 몽골의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였던 군북면 출신 대암 이태준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하고, 입곡군립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어 향우만남의 장에 참석한 뒤 함안군민의 날 개막식과 제14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를 관람한다.

22일에는 함안수박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구촌 다문화 마을 체험 등으로 군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몽골로 돌아가게 된다.

조근제 군수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다져왔다”며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함안군민의 날’ 행사에 방문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수지구 지표수보강 개발사업 착공 현장 점검

함안군은 법수면 윤내리 50-20번지 일원에서 ‘법수지구 지표수보강 개발사업’ 착공에 따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조만제 군의원, 이명숙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등과 공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조근제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공사 추진에 따른 노고를 격려했다.


법수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법수면 윤내·윤외 일원에 분포한 시설원예작물에 연중 수량이 일정하고 풍부한 함안천의 하천수를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원공(양수장·정수시설 1개소)과 평야부 용수관로(L=10.28km)를 설치예정이며, 사업비는 109억3200만원으로 공사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시공사는 삼보종합건설(주)로 올해까지 수원공 설치 완료를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귀농 창업활성화 교육으로 귀농인의 정착 도와

함안군은 귀농 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자와 희망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귀농 창업활성화 교육’을 이달 19일부터 5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회(32시간) 과정으로 △창업 경영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차별화 있는 농산물 생산하기 △온라인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귀농인 및 신규농업인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소득기반 조성을 위한 여건 마련을 통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에서는 교육 실시 후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통해 우수수료자 2명을 선정해 귀농창업 활성화 창업실행비를 지원한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앞으로도 귀농인과 신규농업인의 정착 유도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실시하여 장기적으로는 우리군 인구 증가와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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