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실시되는 점검은 청소년수련시설, 관광숙박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목욕탕, 버스터미널, 의료기관 등 총 85개소의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군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계부서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건축, 산림, 전기, 가스 분야 등)와 함께 창녕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 분야 점검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민관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해 점검일정과 점검방법, 과학기술장비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점점검 종료 후에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safewatch.safemap.go.kr)을 통해 점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고, 도출된 지적사항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의 후속 조치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군민들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제15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창녕군은 ‘지구의 날’ 53주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구의 날(지난 22일)에 공공기관, 공동주택, 기업 등과 함께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동안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관을 운영해 군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매월 1회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공기 맑은 영산 산골마을 구계목도 시연회
창녕군은 지난 22일 구계목도민속보존회가 영산면 구계리 마을회관 앞에서 제8회 구계목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목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보존회는 창립 이후 정기 시연회를 꾸준히 개최해 구계목도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영산 3.1민속문화제 행사 때는 식전 행사로 공연을 펼쳐 구계목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구계목도는 산간 오지였던 구계리 주민들이 나무와 돌을 운반하기 위해 목도를 이용했던 것이 시초이다. 목재나 석재의 운반 수단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거운 물건이나 나무를 짝을 지어 나눠 메고, 소리꾼의 가락에 발걸음을 맞춰 다 함께 옮기는 모습에 구계 주민의 단결된 힘과 공동체 의식이 담겨져 있다.
현재는 도 지정 무형문화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구계마을이 지켜온 소중한 민속예술이자, 미래세대가 지켜가야 할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 구계목도 시연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협동심을 되새기고 우리가 한마음으로 발맞춰 나갈 때 창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 5월 가족문화공감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창녕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공감하는 어린이뮤지컬과 콘서트를 개최한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명작으로 코제트 소녀 이야기를 음악, 안무, 무대미술과 결합해 감동을 주는 공연을 선보인다.
창녕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단체 10곳 260여 명의 단체 예약을 접수했고 달성군 등 인근 지역에서도 단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5월 특별기획으로 대중의 선호도가 높은 <뮤직 오브 樂-레전드>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뮤직 오브 락(樂)은 전석매진을 몇 차례 기록한 공연 기획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섭외단계부터 출연자의 일정과 추진계획을 세밀하게 준비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녕군새마을회,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21일 경화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김재한 군의회의장 및 도의원·군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손성호 창녕군새마을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실천결의 등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새마을운동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고난의 시기에는 이웃돕기로 잘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군정에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랑나눔장학회 장학금 전달
'만원의 기적' 사랑나눔장학회 전달식이 김희철회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랑나눔장학회는 뜻있는 사람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1만원의 협찬금을 적립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8명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사랑나눔장학회는 2004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올해로 제20회째 392명에 1억8210만원을 전달한바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