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사업은 △함안체육관 수영장 긴급보수(4억원) △함안 악양둑방 마켓거리 조성(16억원)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8억원) 현안사업과, △칠북 가동3소교량 재가설(10억원) △칠북 가동하소류지 제방보수(3.5억원) △산인 운봉소류지 제방보수(3.6억원) △산익 산익소류지 제방보수(3.5억원) 재난예방사업 등 총 7건 50억원이다.
특히 하루 400여명의 군민이 이용하는 함안체육관의 수영장 환경 개선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함안의 대표관광지인 악양둑방에 관광 마켓거리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군 지역에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재난 사고를 예방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영동병원, 의료급여사업 운영 협약식 개최
함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시영의료재단 영동병원과 의료급여사업 입·퇴원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김성관 영동병원 이사장, 장지훈 행정부장이 참석했다. 의료급여사업분야 중 입·퇴원 환자 관리 특화사업 운영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입·퇴원자 효율적 관리 및 정보공유,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관련 협의 등이며 의료급여 홍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군과 병원은 지역사회 주민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특히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 수준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나눔 함안, 섬김 함안, 건강돌봄 함안 사업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다양한 건강복지서비스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사랑상품권, 소상공인 중심 개편
함안군은 오는 31일부터 함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소상공인 위주로 개편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지침’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주요 내용은 연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는 것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기존 109개소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주요 취소 대상은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경제사업장, 일부 주유소,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 등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하며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에 철저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구제역 유입차단 긴급 백신접종
함안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과 청정화 유지를 위해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긴급 백신접종을 지난 16일부터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 10일 한우농가 2개소에서 발생한 이후 7일간 충북 청주·증평 10개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구제역은 전파력이 뛰어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된다.
이번 긴급접종 대상은 함안군 소 464농가 1만5000두와 돼지 35농가 5만4926두, 염소 43농가 1312두에 대해 진행되며, 2023년 위촉된 공수의를 포함, 민간 수의사, 함안군, 함안축산농협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20일까지 5일간 완료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하여 예방접종이 절실하므로 군민께서는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안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함안군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5월26일까지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신청자 본인의 가족(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기준)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군민이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50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본청·읍·면 청사 방역 및 민원보조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총 38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함안서 제26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 대회 열려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학동)에서는 17일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제26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동 함안군 지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 함안, 의령, 창녕, 합천 4개 군 선수·임원 등 16팀 200여명이 참여했다.
예선 4경기, 본선 2경기를 거쳐 결승전에서 합천 남자 2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