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위해 발 벗고 나서 [창녕소식]

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위해 발 벗고 나서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5-22 15:24:59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22일 중앙부처에 방문했다.

이날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생활쓰레기매립장 2단계 조성사업과 길곡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계성광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안전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를 찾아 국비예산 반영을 위한 2024년도 주요 신규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지방재정경제실, 재난경감과를 방문해 노후정수장(상월) 정비사업, 장마 도동지구(도동교) 재해위험 정비사업 등 8건 사업 66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 속에서 국비 지원은 창창한 창녕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요 정책 추진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발로 뛰면서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 영세·소상공인 위주로 변경

창녕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정(2023년 2월)에 따라 5월31일부터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하고 상품권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한다.

군은 그간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로 제한하는 업종 외에 대부분의 사업체를 가맹점으로 등록·운영해 왔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마트, 병원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사업체를 제외하게 된다.

이에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신규 가맹점 등록에서 제한되고 기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된다. 현재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000여개소로 이중 연매출 30억원이 초과하는 업체는 농축협 하나로마트, 일부 주유소, 농자재판매업체, 대형마트, 병원 등 70개소이다.

또한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해 상품권 축적 후 미사용 또는 고가의 재화·서비스 구매를 억제한다. 이는 소상공인 지원 효과 제고 및 역내 자금순환,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이다.

창녕군은 창녕사랑상품권 운영 변경에 따른 군민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가맹점 현황을 홈페이지 및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달 축제 ‘심심풀이 땅콩’ 개최

창녕군 남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2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축제 ‘심심풀이 땅콩’을 했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들의 소소한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체험부스, 청소년 무대공연으로 이어졌다. 플리마켓은 청소년과 전문셀러가 함께 했으며 청소년들이 개발한 땅콩 호떡, 땅콩 아이스크림 등의 먹거리 부스와 물풍선 던지기, 음료 낚시 등의 체험 부스로 구성돼 남지읍의 특산물인 땅콩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창녕군, 지역복지 우수사례 전국 각지 방문 잇따라

창녕군은 포항시 대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창녕군 지역복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군을 방문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시 대이동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대이동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는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인구 위원장, 남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숙경 간사가 △창녕군의 민관협력과 자원관리 분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 등 주요 추진 사례를 설명하고 참석자 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창녕군 성산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업무협약

창녕군 성산면은 22일 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의 8개 단체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인가구,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우울·자살 예방과 지역 내 돌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산면새마을 3단체 △성산면생활개선회 △성산면연화각시농악단 △성산면자원봉사협의회 △성산면여성명예파출소 총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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