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습지보전 유공 장관표창 수상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습지보전 유공 장관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3-05-23 18:59:36
경남 창녕군은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지난 22일 순천시에서 열린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습지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개최됐으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시상했다.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추진 간사단체로서 주민모니터링, 환경정화활동, 논습지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 제13차 람사르총회 당사국회의에서 창녕군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사업을 수행하며 습지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신나는 자연생태놀이’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영·유아 수족구 감염병 급증 주의 당부

창녕군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0~6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감염경로는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과 분변 등을 통해 경구 감염이 된다.


주된 증상은 감염된 환자와 접촉 후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긴다.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있으니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발진은 주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고,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를 하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고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대부분 7~10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면서 사라지지만,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예방백신이 없어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고 장남감·놀이기구·집기 등을 청결히 소독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등원 중지 및 귀가 조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식기 등 철저히 소독해야 하고 수족구병에 걸리면 회복 후 등원하는 등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녕군, 가정위탁세대 찾아가는 부모 보수교육

창녕군은 23일 창녕군사회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2023년 가정위탁세대 찾아가는 부모 보수교육을 했다.

가정위탁이란 아동의 보호자가 없거나 아동이 보호자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 범죄 전력이 없고 아동복지법령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하는 것이다. 군에서는 22명의 아동이 16세대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관련 법에 따라 가정위탁에 참여하는 위탁부모라면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위탁아동과의 의사소통, 좋은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위탁부모의 역량강화를 통해 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을 제공하고 아동의 자립 준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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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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