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년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 [고성소식]

고성군, 2024년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5-24 15:40:56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민선 8기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5월17일과 18일 이틀간 2024년도 주요 국비 사업 및 상반기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행정안전부)와 정점식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부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은 17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 현안 사업은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15억 원) △봉화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군도 17호선(외갈~종생) 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등 총 3건 35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재해 등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한다.

이은 18일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공모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44건)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주요 사업으로 발굴한 신규사업 31건, 국가시행 사업 13건 등 총 44건 898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 센터 건립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야간조명 경관 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토지 및 건물매입 △종합운동장 관람석 개보수사업 △지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스마트 가리비양식 자동화시스템 지원사업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 △국도 14호선 병목지점(월평삼거리) 개선사업 등이다.

아울러,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상반기에 신청한 특별교부세도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장찬호 기획예산담당관은 “당면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중앙부처도 자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함께하는 소가야 역사 바로 알기 문화재 탐방

고성군이 문화재 지역 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5월23일 ‘소가야 역사 바로 알기 문화재 탐방’을 했다.


소가야 역사 바로알기 문화재 탐방행사는 문화재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문화재 보존이라는 가치 사이의 상충하는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는 고성 내산리고분군 주변 중학교 2개소(고성 동해중학교, 고성 동중학교) 학생 54명과 마을 주민 20명이 참석했다. ‘유산을 깨우고, 문화재 바로 알기,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고성 송학동고분군부터 경남도 문화유산인 고성향교, 고성읍성, 2024년 국가사적 등재를 목표로 추진중인 ‘고성 동외동패총’을 방문했다.



◆고성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여희망업체 수요조사

고성군이 2023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참가업체를 수요조사한다.


5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 1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업체는 경상남도 내 지자체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20개국 250개 사(社)에서 참가해 농식품, 농기자재, 체험행사,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고성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지역추진단 협의회

고성교육지원청은 5월23일 고성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및 제안사업 집중 공모 내용을 안내했다.

고성지역추진단은 학부모, 학생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참여 제안 공모사업 발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 및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실적을 설명하고, 2023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이미숙 교육장은 “예산편성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공모 제안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경찰서, 부처님 오신날 범죄예방활동 강화

고성경찰서(서장 박상욱)는 뷸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5월27일)을 앞두고 관내 사찰과 암자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별 치안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사찰별 봉축 행사 재개 및 대체공휴일 시행으로 사찰을 찾는 신도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폭력·절도 등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 예방 목적이다.

고성군 관내 사찰 전통사찰(옥천사 등 5개), 일반사찰(90개)를 대상으로 CCTV·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등 방범시설물 집중 점검 및 지역경찰의 범죄예방 홍보와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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