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은 21일 32강전을 시작으로 23일 8강전, 25일 4강전, 27일 준결승전을 펼친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하며, 세부 경기 일정은 대한축구협회 통합경기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64개 팀은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예선전이 치러진 6일 동안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창녕을 방문해 축구 경기 관람과 부곡온천을 즐기는 등 창녕 관광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창녕의 관광수요를 더욱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본선 일정도 안전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2023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창녕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상황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군은 직장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민·관·경·소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정사거리에서 낙영회전교차로를 훈련구간으로 지정해 기관장 지휘하에 주민대피훈련, 차량이동통제 및 긴급차량 운행 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 신우희가로 아파트 지하대피소를 시범대피소로 지정해 대피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 운전자는 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면 된다.
군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방위훈련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과 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므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제23회 우포따오기장터 운영
창녕축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23회 우포따오기장터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창녕한우를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관내 농산물 10여 종으로 쌈채소꾸러미를 만들어 기획행사를 추진하는 등 무더운 여름에도 신선하고 맛있는 농·축·특산물을 선보였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참여자들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공예품 전시로 볼거리가 가득한 장터로 꾸며졌다.
우포따오기장터는 다가오는 9월9일 개최되는 창녕양파가요제와 10월13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인 비사벌문화제에서 열린다.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밴드 우포따오기장터를 통해 특판행사 등 각종 장터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