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수사·형사,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되며 오션비스타제주여객선터미널 및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 각종 해양관광지 다중밀집 지역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효과적인 범인 제압과 검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테이저건·삼단봉 등을 활용한 체포·진압술 교육 등 주기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여객선 터미널 등 관련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범죄가 발생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여객터미널 등 해양시설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해상치안 환경을 만들겠다"며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응해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