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138만원 물품 지원 [합천소식]

합천군,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138만원 물품 지원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10-24 09:49:04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착한가격업소 25곳에 업소당 138만원 상당의 운영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물품 지원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소별 신청을 통해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물품 지급과는 차이가 있으며, 내년에는 전기‧상하수도‧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우수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업소다. 합천군은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업소가 선정돼 있어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지 6개월이 지난 업소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렬 일자리경제과장은“고물가 시대에 이번 지원이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안정을 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 쓰겠다”고 전했다.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공동 홍보부스 운영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의장도시 대구 중구청)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합천군에서 개최된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홍보하고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36편의 경쟁작과 14편의 초청작 등 총 50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됐으며, ‘찾아가는 영화관’, ‘푸드&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및 무료체험 부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이번 영화제와 연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현장 홍보부스에서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협의회와 회원도시 리플릿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영화제 관계자는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축제 개최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더 영화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지난 2015년 3월 합천군 등 7개 시군구(대구 중구, 청송, 고령, 청도, 목포, 강진)가 모여 구성됐으며, 관광자원 공동홍보, 합동 벤치마킹, 지역관광 발전방안 연구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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