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전통주, 경남 으뜸주 2개 부문 선정 [밀양소식]

밀양 전통주, 경남 으뜸주 2개 부문 선정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11-13 16:22:09
경남 밀양시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의 ‘제1회 경남 술도가 으뜸주 선발대회’ 2개 부문에서 밀양 전통주가 경남 으뜸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날 탁주부문에서 밀양클래식술도가의 ‘밀양탁주’, 증류주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 레드애플팜의 ‘밀양40’이 으뜸주로 선정돼 상장과 상패 및 인증현판을 수상했다.


이번 으뜸주 선발대회는 탁주 7개, 약·청주 8개, 과실주 4개, 증류주 6개, 리큐르 3개 제품 등 총 28개의 전통주에 대해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대중평가 등을 거쳐 각 부분별 으뜸주 1점을 최종 선발했다.

으뜸주로 선발된 전통주는 도 공식행사 때 건배주로 활용되고, 판촉행사와 온·오프라인 행사 등의 전통주 마케팅과 제품포장비 등이 지원된다.

이날 농업인의 행사에서는 경남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상열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장, 권영병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밀양시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밀양시는 지난 11일 구 밀양대학교 캠퍼스에서 2023년 밀양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우수기업 51개 업체(직접참여 20, 간접참여 31)가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과 상담이 활기차게 이뤄졌다.


취업상담존에서는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구직상담이 이뤄졌고,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직업타로, MBTI 모의취업상담 등 다채로운 취업지원 행사가 진행됐다.

여성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 청년을 위한 창업상담 등 구인구직 연계와 고용 창출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일호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적극적 기업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인구 증가에 견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밀양시는 진주시 진성면 일원에서 진행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산불예방전문진화대가 참가했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 “해마다 대회의 결과가 좋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화대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단장면 故 장사익 씨 쌀 화환 기부

밀양시 단장면은 13일 시전마을 故 장사익 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 화환(10kg, 40포)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고인의 유족은 “부친께서 생전에 참 다정하고 따뜻한 분이셨다. 추운 겨울을 보낼 예정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은 양이지만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장면은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이 큰 가운데도 주위를 돌아봐 주시는 유족분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받은 쌀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 약자 대상 파크골프 프로그램 인기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파크골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각광받고 있다.

파크골프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 제고, 지역 상생 실현, 공단의 사회적 책임 등의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파크골프 교실의 경우 지난 8월 가곡파크골프장에서 밀성고등학교 발달 장애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파크골프 라운딩 등에 참여했다.

오순절평화의마을 입소자 8명이 참여한 ‘행복한 나들이’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삼랑진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

1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삼랑진파크골프장 소속 손호관 주임이 골프장 내 초보 강습 코스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파크골프 강습을 실시한다.

이어 공단은 오는 15일부터 ‘레츠 고 투게더(Let`s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동강학생교육원 소속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랑진파크골프장 내 초보강습코스에서 이론과 자세 교정 교육, F코스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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