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즐긴다" 창녕군 ‘9988 청춘발전소’ 운영 [창녕소식]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즐긴다" 창녕군 ‘9988 청춘발전소’ 운영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11-15 15:00:23
경남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988 청춘발전소 돌봄 리더가 관내 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9988 청춘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988 청춘발전소’는 창녕 남지 대합 부곡 등 4개 권역의 18개 경로당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노인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필요가구와 1:1 결연하기 △심리·정서 치료 △전래놀이 △생활 요가·퀴즈 놀이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돌봄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결연한 한 어르신은 “매주 돌봄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와 안부도 묻고 함께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요즘은 생활이 참 즐겁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군이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9988 청춘발전소’를 시범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과 협의체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도교육감상 등 수상

창녕군은 지난 14일 '2023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문해교육 학습자 4명의 상장 전수식을 진행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제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맞아 문해교육 학습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군의 이번 시화전 수상자는 버금상(도교육감상)의 <쿵쿵> 문금자(81세, 남지읍 용산마을), 행복글상(진흥원장상)의 <기다림> 박순자(75세, 장마면 미구마을), 희망글상(진흥원장상)의 <인생> 배해옥(77세, 계성면 계산마을)과 <여든 다섯 살의 행복한 투정> 조순연(82세, 장마면 미구마을)이다.



◆창녕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 한마당잔치 개최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는 지난 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활동 한마당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활력과 사기 증진을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고고장구, 트로트, 각설이타령, 색소폰연주 등 공연이 펼쳐졌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모두가 어울려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질 높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총력

창녕군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조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발굴조사는 읍면의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진행했다. 군은 발굴된 898가구에 대해 맞춤형급여와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민간후원 등 1957건의 공적·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

군은 복지 위기가구의 발굴을 위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분기별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위기가구 일 촌 맺기와 복지등기우편 발송, 발굴 캠페인 진행, 안전망 확대를 위한 MOU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성산면 마을복지계획단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 운동 확산

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복지계획단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마이모아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년 동안 주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혼자서도 꼭꼭 챙겨 드세요’ 식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 함께한 회원들은 1인 가구와 조손 가구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상담을 제공했다.


면에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교류와 방문을 통한 주민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 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혜경 면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전 면민들이 이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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