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화왕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박차
창녕군은 전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에 자리 잡은 화왕산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왕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과 보행 약자층의 장애 없는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휴양림 입구에서 산림욕장까지 무장애나눔길(L=272m) 1차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산림욕장에서 숲속의 집(L=460m)까지 연결, 휴양림을 찾는 모든 이용객은 안전한 데크로드길을 통해 숲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부턴 산림복지 사각에 있는 보행 약자들도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해 편안하게 화왕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재 자연휴양림 주변에 추진 중인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이 완공되면 더욱 완벽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농업기계화 촉진분야 유공기관 표창 수상
창녕군이 농업기계화 촉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마늘·양파 우수모델 추진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우수 지자체 등 밭농업 기계화, 농기계 임대, 농기계 보급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창녕은 전국 마늘 최대 생산지로서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 수도 많고 대단위로 재배하는 농가 또한 많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군에서는 마늘에 대한 생산비를 가장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율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마늘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은 물론 마늘 기계파종 작부체계 연구개발, 주요 농작업 기계화 연시회를 통한 신기술 현장 확산,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등 농기계 이용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농업기계화 촉진분야 전반에서 기계화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은 쾌거다”라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율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억만금 영호진미’, 2년 연속 경남 브랜드 쌀 우수상 수상
창녕군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 브랜드 쌀 부문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농어업인 단체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경남 우수 브랜드 쌀과 전통 으뜸주 등 총 5부문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서울광장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억만금 영호진미’는 창녕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창녕RPC)에서 생산·가공한 영호진미 품종이다. 혼입률 평가를 거쳐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이번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억만금 영호진미’가 2년 연속 경남 브랜드 쌀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농업인이 즐거운 창녕을 만들기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창녕군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5일 2023년 4분기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와 경찰·소방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비상대비 관련 주요업무 추진 실적 △내년도 통합방위 계획 보고 △각 기관별 현안 사항 및 협조사항 공유 등의 순서로 각 기관 간 원활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가 이어졌다.
성낙인 군수는 “최근 불안한 국내·외 안보 상황 속에서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통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민·관·군·경·소방의 상호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