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취·정수장 지난 1982년부터 현재까지 40년 이상 1일 1만6000㎥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교동취수장 이설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밀양강 차현지구하천정비사업 시행에 따라 하천구역 내의 취수장을 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이며, 모두 국비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에 착공해 2025년 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동정수장 개량사업은 지난 9월 환경부의 노후상수도정비사업 정수장 분야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36억 96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3억 9200만원으로 노후된 정수처리시설을 전면 개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시설은 ICT를 활용한 AI정수장으로 탈바꿈하게 됨은 물론, 수돗물 생산 및 상수도관망 감시까지 과학적인 물관리 체계를 확보하게 돼 시민들의 물 복지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상수도 관망에서의 유량, 수압,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상수도통합운영센터를 교동정수장 운영실 내에 구축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전 직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밀양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전 직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교육은 허영희 전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폭력 예방을 위한 피해자 중심주의의 이해’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처리동향 △2차 피해유형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책무 △사건예방을 위한 행동지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여가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여가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최초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후 두 번째다. 여가친화인증사업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공단은 여가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로자가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연근무제 실시, 징검다리·하계휴가 촉진, 시간 단위 연차 사용, 맞춤형 복지제도를 도입 등 직원의 복지 향상과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영태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개선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8기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
밀양시 교동(동장 공용경)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8기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제8기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장, 사회봉사단체장,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8기 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달과 2024년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제8기 민간위원장으로 연임한 장정애 위원장은 “위원장의 직책을 다시 맡을 수 있게 선택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보겠다”라고 밝혔다.
공용경 교동장은 “지역사회 내 나눔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