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가 확대·개편된 행사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120개 기관이 참여해 지자체 우수정책 및 지방공공기관 혁신사례 등을 공유·홍보하는 자리다.
의령군 홍보관에서는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귀농귀촌 대상, 경남 미래교육원, 의령 대표 축제인 리치리치 페스티벌 등 6가지 주제로 변화하고 살기 좋은 의령을 홍보한다.
또한 망개떡과 요거트 무료 시식 이벤트를 실시하여 지역 특산품을 알린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를 통해 변화하는 의령을 홍보하여 많은 분이 의령을 방문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뭉쳐야 청춘’ 지역사회 함께하기 프로그램 시행
의령군은 17일 ‘뭉쳐야 청춘’ 지역사회 ‘함께하기’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지역사회 ‘알아보기’로 의령 관광지 9경을 둘러본 것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뭉쳐야 청춘’ 프로젝트란 공공기관 18개소에 재직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올해부터 의령군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이날 청년 30여 명이 의령군 작은 영화관인 도깨비영화관을 체험해 보고, 지역 특산품인 망개떡을 직접 만들어 보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에서 모인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하며, 공공업무를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유도하여 청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중대재해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
의령군은 16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근골격계부담작업을 하는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자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근육과 신경, 인대, 관절 등의 조직이 손상돼 신체에 나타나는 건강장해이다.
이번 교육은 도로보수, 환경미화, 농기계수리 등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요인을 확인하고 작업 도구와 장비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문강사를 특별히 초빙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스트레칭 동작을 직접 해보고 뭉쳐있던 근육을 풀어봄으로써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