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고성소식]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1-22 11:40:16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8개 팀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성군가족센터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옥)와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2023년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티인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직접 배워, 문화 격차를 해소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수혜자가 아닌 봉사자로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자 고성군가족센터 대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를 통해 조금 더 친근하고 쉽게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으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회장 박성재),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여성봉사회(회장 최정화)에서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회장 손창봉),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의회(회장 박성태)와 협력해 1일 차인 20일 ‘도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며 김장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외부 사례관리 전문가 자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11월20일 ‘사례관리팀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자문은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이 사례관리 개입 및 서비스 계획, 자원 관리 등에 대해 충분한 경력을 가진 외부 전문가(슈퍼바이저)의 도움을 받아 사례관리자의 소진 예방과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외부 사례관리 전문가로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의 남유진 부장을 초빙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비자발적 당사자 개입 문제와 왕따를 경험한 자녀의 양육 등을 지역사회 내에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벼실증시험포 생산 쌀 나눔

고성군에서는 11월21일 벼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쌀 2000kg(200포대)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봉사 행정에 따른 신뢰도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직접 운영하는 실증연구포장에서 생산된 쌀, 보리 등을 소외계층에 배부해 오고 있다. 

특히 배부한 햅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비축미 품종 재배 및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경남 지대별 장려품종 선발 연구’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고품질 고성쌀 품종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직접 관리하는 논에서 생산된 쌀이다. 



◆치매안심센터 ‘온기 나눔 꾸러미’ 전달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및 관리 중인 재가 치매 어르신 32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기 나눔 꾸러미’ 전달을 시작했다.


‘온기 나눔 꾸러미’는 한파를 대비해 목도리, 장갑, 수면 양말, 인지 향상 퍼즐,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및 치매 예방 정보 등이 담긴 달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령의 치매 어르신들은 한파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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