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소방서와 산불합동진화 훈련 [밀양소식]

밀양시, 밀양소방서와 산불합동진화 훈련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11-26 23:30:07
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 단장면 표충사 인근의 작전도로 일원에서 밀양소방서와 산불합동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입산객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상황에서 일부 등산객 등이 산불연기로 인해 고립된 상태를 가정하고 실시됐다.


시와 소방서 협조로 산불을 진화하고 고립된 등산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실제상황을 연출하기 위해서 헬기, 진화차, 구급차, 드론 등이 투입돼 실제와 같은 훈련이 실시됐다.

밀양시 산불진화대장은 “평소에 여러 산불상황을 가정하고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훈련만이 실제 산불이 일어났을 때 소중한 생명과 산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계속된 훈련으로 산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밀양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 운영

밀양시는 지난 24일까지 지적불부합지 정리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수산리1지구, 후사포리1지구, 송백리1지구 경계 협의를 위해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번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은 토지소유자가 시청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측량결과와 드론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토지소유자의 요구사항이나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면서 경계 설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는 언제든지 사전 일정 협의 후 시청 민원지적과로 방문하면 경계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경계 설정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의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이광석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한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토지소유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 밀양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밀양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이수구)는 2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주민자치 발전방향 모색 및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접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벤치마킹해 지역별 밀양다움을 담은 특색 있는 주민자치 활동 및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지난해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울산 대왕암 공원을 탐방하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 밀양 관광지와 지역발전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밀양시는 2023년 1월 1일자로 16개 전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완료했으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며 주민참여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 릴레이 방역 자원봉사 전개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와 연합활동으로 경상남도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 릴레이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정연진) 소속 ‘밀양클린 바퀴잡는 사람들(대표 박상은)’과 이달 말 국제경기대회를 앞둔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의 화장실과 관람석에 전문장비를 사용해 스팀 및 살충 소독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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