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자체는 지난 17일 창원 소재 기업을 찾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홍보했다.
또한 24일에는 거제시의 한 대형 조선소 입구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답례품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홍보하며 거제시와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을 독려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자신의 주소지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합동홍보는 양 지자체간 홍보 협력을 통해 상호 지자체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농‧수‧축 특산품과 거제사랑상품권, 케이블카입장권, 요트체험권 등 39종의 답례품을 마련하여 기부자가 선택한 답례품을 배송하고 있다.
◆2023년 거제청년센터 ‘이룸’ 청년 특강 12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거제시는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운영하는 청년 특강 11월 프로그램을 마쳤다.
전문교육기관(맨앤웍스컨설팅)의 우수한 강사들이 관내 청년(15세~39세)들을 대상으로 ‘11월 7일 ~ 9일’ 그리고 ‘11월16일’에 진행한 청년 특강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취업 프로그램(스타트업스토어 입점 절차 및 사례 분석, 스타트업 투자의 이해, 선배 창업가 특강)과 인문학 교육(챗GPT활용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4차산업시대 핵심인 AI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 아홉 번째로 시행한 청년 특강 11월 프로그램에는 4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는데, 창업준비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청년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며 수업은 활기를 띠었다.
특강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교육 수료증과 함께 구직활동 인정의 혜택이 주어졌고 네 개의 수업에 모두 참여한 청년에게는 커피상품권도 증정되어 참여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거제시, 안심식당 조리용 투명 위생마스크 지원
거제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하나로, 관내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조리용 투명위생마스크를 지원했다.
거제시는 작년에 실시한 덜어먹는 기구, 자외선 살균수저통, 수저포장지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조리용 투명위생마스크 지원을 통해 안심식당 영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안심식당 운영을 독려했다.
이번 사업은 안심식당 지정 필수 3대 요건인 ▷종사자 마스크 착용 ▷덜어먹는 도구 비치 ▷ 위생적 수저관리와 거제시 자율과제인 ▷손 소독제 비치 등 4가지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이로 인해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음식점 등 식품취급시설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업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재활용 두배 두배 데이 행사 개최
거제시는 시청 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재활용 두배 두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재활용 두배 두배 데이는 연말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 1회용컵(플라스틱)을 모아오면 기존보다 종량제봉투를 2배로 교환해 주는 행사다.
또한 교환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문과 함께 투명페트병 라벨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라벨제거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에코백, 다회용 컵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면서 다시 한번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깨끗한 거제시 만들기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약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종이팩(402.24kg), 폐건전지(390.83kg), 투명페트병(79.28kg), 플라스틱 1회용컵(6.6kg)이 수거됐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