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는 제2차 정례회는 의원발의 조례 4건,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4건, 공유재산관리계획 5건, 조례안 22건, 동의안 6건, 보고의 건 3건 등 총 44건의 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 의원이 동의해 ‘PF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즉각적 조사 촉구’건의문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결정 촉구’건의문을 채택하며 합천군 발전을 위한 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종태 의원은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김문숙 의원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을 건의했다.
조삼술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4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다룰 이번 제2차 정례회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의회,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 촉구 등 건의문 2건 만장일치 채택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27일 제277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PF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즉각적 조사 촉구 건의문’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결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권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PF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감독원 즉각적 조사 촉구 건의문’은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이 중단된 현실과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알리고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신명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두무산 양수발전소 결정 촉구 건의문’은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절체절명의 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만이 합천이 살길이라는 절절한 의지를 표명하고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