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 웰니스 관광허브 육성 위한 잰걸음 [산청소식]

산청군, 동의보감촌 웰니스 관광허브 육성 위한 잰걸음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11-28 11:34:38
경남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실과장 및 경남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발주 이후 관련 기관·기업 방문과 자료조사 등을 통한 경남권역의 한방항노화산업 현황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3차례의 전문가 자문 세미나서 도출된 산청 웰니스산업 및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 이후 산청군은 12월 5일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 산청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동의보감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시기에 국회 세미나를 통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2001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 20년을 내다보며 다시 계획하고 있다”며 “웰니스산업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설립으로 동의보감촌이 웰니스 글로벌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잘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의보감촌이 세계를 주도하는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성향교, 수헌 정태수 선생 행적비 제막

산청군은 단성향교에서 수헌 정태수 선생 행적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단성면 석대마을 석용재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제막식은 단성향교에서 주관했다.


이번 제막식은 수헌 정태수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단성향교 유림 및 신안정사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됐다.

행사는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개회 및 내빈 소개 △축사 △경과보고 및 선생 약력소개 △행적비 제막 △행적비 제문 낭독 △가족대표 인사 △폐식 순으로 이뤄졌다.

조현제 단성향교 전교는 “수헌 정태수 선생 행적비 건립에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헌 정태수 선생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생비량면에 상황버섯 기탁

산청군 생비량면은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대표 강태욱씨가 상황버섯 진액(216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22일 상황보감 방광덕 대표에 이은 릴레이 기부로 따듯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기탁받은 상황버섯 진액은 생비량면에 위치한 경로당 2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태욱 대표는 “상황버섯 외길만을 걸어온 아버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정성껏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상황버섯 진액을 드시고 기운을 받아 장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님아흑돼지, 산청읍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산청군 산청읍은 행님아흑돼지 대표 전행임씨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산청군과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만들어진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모금에 기탁될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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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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