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우수 농·수산 상품 베트남 시장을 열다 [거제소식]

거제 우수 농·수산 상품 베트남 시장을 열다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11-30 00:03:48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했다.

올해 8회째 개최된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대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30여개국 400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식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1만여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판매자와 1:1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식품박람회다.

이번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는 △ 대일씨에프(훈제굴통조림, 냉동바지락), 아라F&D(넙치 등) △ 숨비영어조합법인(자숙문어슬라이스 등) △ 알로에팜(알로에음료, 알로에꿀차 등) △ 엔알바이오텍(프리미엄 미소 등) △ 거제사슴영농조합법인(홍삼양갱 등) 등 총 6개 업체가 참가하여 거제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거제시 농·수산 상품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업체 중 아라F&D(대표 박태일/100만달러), 대일씨에프(부사장 이영만/30만달러)는 총 130만달러(한화 약 17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거제사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민/130만달러), 알로에팜(대표 이웅일/30만달러), 엔알바이오텍(대표 엄덕주/30만달러), 숨비영어조합법인(대표 양승현/10만달러) 등 4개 업체는 200만달러(한화 약26억) 규모의 MOU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시장 내 거제시 농·수산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공포 시행

거제시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을 위한‘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12월23일 공포되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건축사 및 시공기술사 등 설계․시공 전문가로 구성될‘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은 공공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 완료 단계까지 공공건축사업에 참여한다. 이로인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공공건축 행정 신뢰 회복을 통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자문 대상은 설계단계와 시공단계로 크게 구분되는데, 설계단계는 거제시에서 발주하는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시공단계는 총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품질자문단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설계가 완료되기 전까지 2차례 품질자문에 참여해 건축계획, 공법 및 구조물의 안전성 등 설계의 전반적인 적정성 검토를 한다. 시공단계에서 불필요한 설계변경과 하자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시공단계에서 다시 골조공사 완료와 준공 시점 2차례 현장 시공 상태의 적정성을 자문하여 공공건축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건축과는 설계․시공 전문가로 구성되는 품질자문단을 오는 12월중에 설치하여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품질자문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귀뚜라미그룹, 저소득가정 학업 장려 장학금 지원 협약 체결

거제시와 귀뚜라미그룹은 28일 거제시청에서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현철 경남지사장을 비롯해 이정우 거제중앙대리점, 김태완 거제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해 거제시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 및 정보 교환 △저소득정 학업장려 지원대상자 발굴 및 추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현철 귀뚜라미 경남지사장은 “우리 귀뚜라미그룹은 최소한의 교육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가지고 1985년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하며 “거제시 저소득 가정의 학업 여건이 개선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하다. 그룹의 지원 취지를 반영해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답했다.



◆거제시,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빼기’도입

거제시는 지난 3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빼기(어플명)’운영사 ㈜같다(대표 고재성)와 서비스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같다가 운영하는 ‘빼기’는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없이 집에서 1분만에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 신청하는 서비스다.


'빼기' 서비스는 폐기물 필증을 별도 출력할 필요 없이 간단히 이면지에 '빼기 번호'를 기입하여 대형폐기물에 부착 후 배출하기만 하면 된다.

'빼기'의 서비스 라인은 △ 직접버림 △ 내려드림 △ 중고매입 등으로 구성된다.  △ 직접버림은 웹이나 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1분만에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완료한 후 직접 배출하는 서비스다.  △ 내려드림은 장롱과 대형 소파와 같이 너무 무거워서 집에서 배출하기 어려운 대형폐기물을 검증된 ‘빼기’ 파트너가 대신 버려주는 서비스로 비용은 발생한다.  △  ‘중고매입’은 활용가치가 있는 중고 가구·가전제품 등을 폐기하지 않고 빼기 파트너에게 입찰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거제시, 성수동 메인상권 내 거제 팝업스토어 운영

거제시가 오는 12월2일과 3일 이틀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성수동(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7)에서‘거제 유자’를 테마로 한 관광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수도권의 MZ세대에게 거제 관광을 홍보하고, 거제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란색 유자와 파란색 거제 바다를 모티브로  독특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여 선보인다.


전시구성은 △포토존(섬마을 크리스마스) △이벤트존(거제 유자 관련 상품 등 거제 특산품 홍보 및 증정 이벤트) △관광존(거제 관광지도 리플렛 비치‧안내)으로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거제 여행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성수동은 서울숲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MZ세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몰리고 있어 팝업스토어를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스러운 바이럴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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