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한정숙)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엑스포가 35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모두 여기 계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덕이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수능 마친 고3 힐링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기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힐링 프로그램 ‘19.9%’를 운영했다.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신의 취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고 신안면중심지사업주민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성고등학교와 연계해 총 8회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캔들 및 방향제 만들기, 토탈공예, 캘리그라피, 제로웨이스트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산청 단성면, 이장협의회 예산 자체교육
산청군 단성면은 산엔청복지회관 분관에서 이장협의회 36명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산교육은 산청군의 예산 규모와 편성 등 예산집행 절차를 알려 이장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예산교육 전문 나라살림연구원을 초빙했으며 단성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했다. 교육은 예산 확보, 집행 및 결산 등의 기본적인 절차와 흐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산청 삼장면, 인구 전입 및 지방세 납부 홍보
산청군 삼장면은 인구 전입 및 체납세 징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삼장면은 인구전입을 위해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미전입 근로자들에게 산청군 전입을 홍보했다. 또 마을을 방문해 인구전입 및 체납세 납부 독려 활동을 펼쳤다.
이어 인구전입 유도 및 체납세 징수를 위한 이장회의, 마을방송,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춘자 삼장면장은 “산청군으로 전입할 시 전입세대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미전입 인구를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또한 적극적인 지방세 납부 독려를 통해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 생비량면, 겨울맞이 환경정화활동
산청군 생비량면은 겨울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생비량면 새마을회, 여성민방위기동대를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4구역으로 나뉘어 각각 낙엽과 불법투기물 등을 주우며 마을을 정비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은 “행정업무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생비량면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 한해 동안 농사일로 고생한 만큼 따듯하고 풍족한 겨울을 맞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