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강창수 평생교육원장 및 졸업생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딸기 홍보영상 및 교육과정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시상, 과정별 자체 평가 및 토론이 이뤄졌다.
딸기 6차산업대학은 올해 3월 개강해 딸기 영농에 필요한 최신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현장 컨설팅, 딸기 가공과 관련된 교육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반(기초반·심화반) 147시간, 가공반 135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미래농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전문 농업인 육성과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부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함께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했으며,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힘든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영광의 졸업을 하게 된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딸기 6차산업대학을 통해 농가에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를 잘 형성해 세계 최고 명품 딸기를 생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불법 현수막 특별관리구역 지정
밀양시는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일부터 불법 현수막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하고 해당 구역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 현수막 특별관리구역은 1구역 예림교, 2구역 밀양교~영남루 주차장, 3구역 밀양 관아, 4구역 국립 식량과학원 사거리, 5구역 신촌오거리로 지정돼 있으며, 시는 민원 발생 빈도와 현수막 사고 발생 위험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휘어진 가로등, 표지판 등이 넘어져 큰 인명사고를 일으킬 것이라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가운데, 이번 불법 현수막 특별관리구역 지정을 통한 단속 강화는 현수막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청결한 도시경관 유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밀양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장애인 체육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위해 올 4월부터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거쳐 규약을 마련하는 등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원을 구성했으며, 규약 등 제반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밀양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장애인 체육동호회 지원, 우수선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회 창립에 힘써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식자재마트, 연말을 맞아 밀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밀양시는 1일 연말을 맞아 밀양식자재마트(대표 권순덕)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희망2024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돼 밀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명절 위문금과 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양시 산내면 수근이네 농장, 아동복지시설에 사과 300kg 기탁
밀양시는 산내면 소재 수근이네 농장(대표 최수근)에서 1일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한 얼음골 사과 300kg(1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수근 대표는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사과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과를 성장기의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