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군수는 최근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되고 있고 동절기를 맞아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 활동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동절기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사전 대응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경남지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오는 21일에는 말이산고분군에서 경남지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 조 군수는 “아라가야의 고도로 가야의 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가야고분군의 본고장인 함안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념식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2026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발표회 성료
함안군은 지난 2일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시군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한 8개 단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마을사업장은 먼저 우드버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 장암권역 함박골수박센터와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을 시행할 유상마을, 바리스타 심화교육을 통해 제빵메뉴를 개발한 가야어울림센터가 참여했다.
이들은 홍보부스를 통해 장암권역의 우드버닝 체험, 유상마을의 꽃청 만들기 체험, 어울림센터의 키링만들기 체험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양성한 동아리 3개팀(라탄공예동아리-한땀한땀, 비누·에코동아리-지구별, 유리공에동아리-루체)과 현장활동가2개 팀(벽화 현장활동가-넘사벽, 가죽공예 현장활동가)이 참여했다.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미래 정보교육 기술사업’ 성료
함안군은 가야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 소프트웨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초순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 ‘미래 정보교육 기술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사업은 △초보자도 가능한 3D프린팅 △SW 코딩디자인 자격증취득과정 △무인멀티콥터 드론 조종자 취득과정 3개의 교육이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신산업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군내 청년 강사양성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및 사업으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하반기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함안군은 김장철을 대비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재료 등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대형매장, 전통시장, 도매상 등 농산물 판매업소이며, 중점 지도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 적정여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위장판매 행위 등이다.
특히 전통시장, 도매장 등 원산지표시 취약구역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판 배부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인식 강화와 제도 정착 유도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