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 'K-푸드'를 배우고자 '김장 만들기와 김장 김치+수육과 함께 즐거운 한식 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유학생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소속 한국어 연수생 4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김치는 물론 인제대 인덕재(생활관) 식당에서 만든 수육과 닭구이, 두부, 꼬지어묵 등 다양한 한식을 맛봤다.

진정숙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향수를 달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기업 성장 지원 위한 사업투자 설명회 열었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혁신센터와 'IN-KI Vol.3 사업투자 연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IN-KI 사업 투자 연계 설명회'는 인제대 기술이전 기업과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경남김해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지역 매출 고용 우수기업에 인제대와 기술보증기금의 R&D, 보증·투자 지원 등으로 기업 성장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에는 수요기술 맞춤형 BM설계 지원과 연구소기업 설립 컨설팅 지원, 기술이전 후속 상용화 R&D 지원, Collabo R&D를 통한 시제품 제작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기술이전 연계 보증/투자 심층 1대1 상담과 시중은행 보증 관련 상세 정보 제공, 은행별 유리한 금리 정보 사전 조사 자료 제공, 은행별 대출과 보증 금리 비교 자료 지원, 기타 기술보증기금 관련 업무 절차 진행 편의성 등을 제공한다.

인제대 정관수 산학협력단 행정부서장은 "기술이전 사업화 경남권 지역 거점형 대학으로서 지역 기업 성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종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혁신센터 지점장은 "인제대와 함께 우수한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보증 지원과 투자 연계를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