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방문 지도는 관내 주요 특산물인 부추와 양상추 재배 농가 70호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안내 전단 등 교육‧홍보 자료를 지참해 직접 시설하우스를 찾아가 농업인과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최근 이상 고온과 저온이 교차하면서 뿌리응애, 거세미나방과 같은 재배토양에 기생하는 해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살충제 안전사용 요령 및 살포 기준에 대해 중점 교육한다.
또 농약 사용과 관련하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해 상부에 개선 요청하고 있다.
의령 농관원은 토양살충제의 올바른 방법으로 “토양해충은 땅속에 기생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므로 파종‧정식 전 1회만 사용하되, 농경지에 뿌린 후 흙과 고루 섞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숙퇴비는 해충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금지사항으로 “재배 중에 작물체에 직접 살포 또는 입제를 물에 희석하여 살포하거나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살포 또는 정해진 양보다 많이 살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령 농관원 박성규 소장은“농약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용 가능 작물, 사용량, 사용방법 등에 대해 농약 포장지 설명을 확인하고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